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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비엔날레가 큐레이터 데프네 아야스를 거부한 이유

2024년에 열릴 국제 미술전인 제18회 이스탄불 비엔날레 예술 감독으로 영국 출신의 이보나 블래즈윅(Iwona Blazwick)이 지명되자 이에 대한 항의로 역시 2024년에 열릴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튀르키예관 감독 에스라 사르게디크 왹템(Esra Sarıgedik Öktem)이 사임했다. 논란이 된 것은 저명한 큐레이터이자 미술사가인 블래즈윅의 적임성이 아니라 비엔날레 자문 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추천했던 튀르키예 출신 큐레이터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가 이스탄불 비엔날레를 주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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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테니스 선수 ‘얀니크 신네르’는 ‘야니크 지너’로 표기하자

2024년 오스트레일리아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은 세계 4위인 이탈리아 출신의 야니크 지너(Jannik Sinner)가 차지했다. 세트 스코어 0대2를 뒤집어 3대2로 역전승했다. 스물 두 살인 그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언론은 그의 이름을 ‘얀니크 신네르’라고 표기하고 있다. 2022년 3월 4일 제160차 외래어 심의회에서 그의 이름을 이탈리아어 표기 규정을 적용하여 ‘신네르, 얀니크’로 심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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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신 지휘자 주빈 메타

2019년에 은퇴한 인도 출신의 지휘자 주빈 메타(Zubin Mehta)는 몬트리올 교향악단,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의 음악 감독을 역임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그의 모어인 구자라트어로 그의 이름은 ઝુબિન મહેતા Jhubin Mahētā ‘주빈 마헤타’로 쓰고 힌디어로는 ज़ुबिन मेहता Zubin Mēhtā ‘주빈 메타’로 쓴다. 힌디어 고유 어휘에는 /z/ 음소가 쓰이지 않지만 페르시아어, 영어 등에서 차용한 어휘에서 [z]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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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수민족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

印尼 소수민족 공식 문자로 한글 채택 印尼에 ‘한글섬’ 생긴다…세계 첫 사례 (동영상 포함) 추가: Bahasa Cia-Cia dalam Abjat Korea (말레이인도네시아어) 추가(2차): 서울대 언어학과 이호영 교수 인터뷰 인도네시아 부톤(Buton) 섬의 소수민족 찌아찌아(Cia-Cia)족의 언어를 한글로 표기하기로 하고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적은 교과서와 표지판을 보급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에스놀로그(Ethnologue)에 따르면 찌아찌아어는 7만 9000명의 화자가 있으며 남도 어족(오스트로네시아 어족) 말레이·폴리네시아 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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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와이캄바스 국립 공원에서 태어난 멸종 위기 코뿔소와 코끼리 이름

최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에 있는 와이캄바스(Way Kambas) 국립 공원에서는 멸종 위기의 수마트라코뿔소 새끼 두 마리와 수마트라코끼리 새끼 두 마리가 태어났다. 세계 자연 기금에 의하면 현존하는 코뿔소 다섯 종 가운데 가장 덩치가 작은 종인 수마트라코뿔소는 개체 수가 약 40마리에 지나지 않으며 아시아코끼리의 아종인 수마트라코끼리도 야생에 2400~2800마리밖에 남아있지 않고 그 가운데 3분의 1이 수마트라섬에 산다. 수마트라코뿔소(Dicerorhinus sumatrensi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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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화석 인류 명칭 바로잡기

인도네시아는 아프리카 외의 지역 가운데 가장 오래된 화석 인류가 많이 발견된 곳으로 손꼽힌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화석 인류를 이르는 표제어로 ‘자바^원인(Java原人)’ 및 ‘자바^직립^원인(Java直立猿人)’ 외에 ‘와자크-인(Wadjak人)’, ‘솔로-인(Solo人)’, ‘모조케르토-인(Modjokerto人)’ 등이 실려있다. 그런데 이런 용어 상당수는 재정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19세기 말까지 네안데르탈인 등 옛 인류의 화석은 우연히 발견된 것이 전부였는데 최초로 의도적인 탐색을 통해 화석 인류가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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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유래한 성씨를 가진 카리브해 출신 프랑스 펜싱 선수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에서 한국을 탈락시키고 은메달을 딴 개최국 프랑스 여자 에페팀에 속한 마리플로랑스 칸다사미(Marie-Florence Candassamy [maʁi flɔʁɑ̃ːs kandasami])의 특이해 보이는 성씨는 타밀어 கந்தசாமி Kantacāmi [kand̪asaːmi] ‘칸다사미’에서 유래했다. 한편 전 프랑스 축구 선수 루이 사아(Louis Saha [lwi saa])의 성씨는 벵골어 সাহা Sāhā [saɦa~ʃaɦa] ‘사하~샤하’에서 나왔다. 드라비다 어족에 속하는 타밀어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와

인도의 국호는 ‘바라트’로 바뀔까?

이번 주말에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만찬 초청장에서 드라우파디 무르무(Droupadi Murmu, 산탈어: ᱫᱨᱚᱣᱯᱚᱫᱤ ᱢᱩᱨᱢᱩ Drawpadi Murmu) 대통령을 President of India 대신 President of Bharat라고 표현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달 말 소집될 임시 국회에서 India 대신 Bharat를 인도의 국호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나올 것이라는 보도도 있지만 인도 정부는 침묵하고 있다. 야당 인도 국민 회의(Indian National Congres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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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달 탐사 계획 ‘찬드라얀’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Chandrayaan-3)가 8월 23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지역에 착륙하는 데 성공한 이후 탐사차 프라기안(Pragyan)이 탑재된 레이저 유도 분광기를 가지고 달 표면을 분석하여 남극 지역에도 황(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알루미늄, 칼슘, 철 같은 원소도 감지했다. 달에 황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전에도 알려졌지만 남극 지역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착륙선 비크람(Vikram)에 탑재된 찬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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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주니어 육상 선수 보아지 응크루미의 특별한 이름

지난 3월 30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중고등부 체육 대회에서 만 19세의 보아지 응크루미(Bouwahjgie Nkrumie)가 100미터를 9.99초만에 달리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하여 2004년생의 응크루미는 주니어 선수로서 10초 벽을 깬 사상 세 번째의 선수이자 최초의 자메이카 주니어 선수가 되었다. 주니어 선수로서 100미터를 10초 아래로 완주한 공인 기록은 2014년 미국의 트레이본 브로멜(Trayvon Bromell)의 9.97초가 처음이었고 작년에는 2003년생인 보츠와나의 레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