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어

‘울란바토르’가 ‘울란바타르’로 바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2026년 제1차 국립국어원 외래 고유명 심의위원회’를 열어 몽골 수도의 한글 표기를 예전의 러시아어식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어식 ‘울란바타르’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울란바타르’도 실제 몽골어 발음과는 다르다면서 ‘올랑바타르’가 더 나은 표기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올바른 지적일까? 1936년 《동아일보》 기사에서 이미 ‘울란·바토르’라는 표기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러시아어 이름인 Улан-Батор(Ulan-Bator)에서 비롯된 것으로 영어에서 예전에 많이 썼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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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브루크의 기욤/뤼브룩의 빌럼, 몽골 황제를 만나다: 중세 유럽인 이름 표기의 어려움

마르코 폴로(이탈리아어: Marco Polo [ˈmarko ˈpɔːlo], 1254년~1324년) 이전에도 몽골 제국의 황제를 만난 유럽인들이 있었다. 칭기즈 칸(Činggis Qaγan 칭기스 카간, 1162년경~1227년)이 세운 몽골 제국의 정복 활동은 그의 후손들에 의해 계속되었다. 칭기즈 칸의 손자이자 몽골 제국의 사한국(四汗國) 가운데 하나인 킵차크한국의 시조 바투 칸(Batu Qan, 1207년경~1255년)이 이끄는 몽골군은 1240년 동유럽의 키예프 대공국을 멸망시키고 이듬해에는 헝가리 평원을 휩쓸었다. 오스트리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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