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
오늘날의 민주주의의 토대로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거쳐 합의를 이끌어내는 공적 담론의 공간인 공론장의 개념을 주창한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회 평론가인 위르겐 하버마스가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지성으로서 철학과 사회학, 정치학 분야에서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1996년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 대구, 광주 등을 순회하며 강연회와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의 방한 직후인 199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