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카자흐어를 적는 문자를 키릴 문자에서 로마자로 바꾼다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인 10월 26일 카자흐어를 적는 문자를 현재의 키릴 문자에서 로마자로 바꾸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법령을 포고했다(러시아어 원문, 관련 영어 기사). 이 법령에서는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로마자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감독할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으며 새롭게 쓸 카자흐어 로마자를 다음 대조표와 같이 확정했다. 소련의 구성 공화국이던 카자흐스탄은 1991년 독립을 선포했다. 독립국가연합을 창설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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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다민족, 다언어 도시 키르쿠크

이라크 정부군이 쿠르드 자치 정부군으로부터 북부 도시 키르쿠크(Kirkuk)를 장악했다는 소식이다. 키르쿠크는 쿠르드인 뿐만이 아니라 투르크만인(이라크 투르크멘인)이라고 부르는 튀르크인, 아랍인, 아시리아인 등이 사는 다민족 지역인데 쿠르드 자치 정부가 3주 전 키르쿠크를 포함한 관할 지역에서 독립 투표를 실시하자 이라크 정부가 반격에 나선 것이다. 키르쿠크는 수세기 동안 다민족, 다언어 도시였다. 쿠르드인과 투르크만인 모두 키르쿠크를 문화적인 수도로 여긴다. 1920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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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로마자가 병기된 19세기 한반도 전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2015년 9월 24일부터 이듬해 1월 4일까지 열린 특별전 ‘미래의 간략한 역사(Une brève histoire de l’avenir)’에 포함된 작품 가운데 작자 미상의 19세기 한반도 지도가 있었다. 이 특별전은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가 쓴 동명의 책(한국에는 《미래의 물결》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을 소재로 기획되었는데 그 가운데 ‘지식의 전달(la transmission des savoirs)’을 다룬 부분에서 지리에 대한 지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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