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어

위구르어 이야기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최근 위구르족과 한족 사이의 갈등이 유혈 사태로 번지는 일이 발생했다. 그 전까지 티베트에 대해서는 들어봤어도 위구르족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이들이 많을 것이다. 위구르족이 쓰는 위구르어는 튀르크 어족에 속하며 중국어와는 계통 자체가 다르다.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총리가 이번 사태를 두고 집단 학살을 뜻하는 ‘제노사이드(genocide)’를 운운하며 강경한 반응을 보인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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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지명 이야기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는 2019년에 카자흐스탄의 초대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의 이름을 따서 누르술탄으로 개명했다가 2022년에 아스타나로 되돌려졌다. 그런데 이 도시는 그 전에도 이름이 여러 번 바뀐 역사가 있다. 1830년에 아크몰리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후 아크몰린스크(1832~1961), 첼리노그라드(1961~1992)를 거쳐 카자흐스탄 독립 후 아크몰라로 불리다가 1997년에 예전의 알마티를 대신하여 수도가 된 후 1998년에 카자흐어로 ‘수도’를 뜻하는 아스타나로 이름이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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