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퍼그워시 회의
1955년 7월,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주도로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저명한 과학자들이 모여 핵무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경고하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를 러셀·아인슈타인 선언이라고 하는데 전세계의 과학자들이 모여서 핵무기의 위협에 대한 공동 대처 방안을 의논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그리하여 1957년 7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 있는 작은 마을 퍼그워시(Pugwash)에 미국, 소련,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