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프랑스어 대신 밤바라어 등 13개 국어를 공용어로 지정하다

서아프리카의 내륙국 말리에서 프랑스어가 공용어 지위를 잃었다. 7월 22일부로 도입된 새 헌법에서는 밤바라어를 비롯한 13개 국어(langues nationales, national languages)가 공용어로 제정되었고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줄곧 공용어 역할을 했던 프랑스어는 실무 언어(langue de travail, working language)로 격하되었다. 말리는 2020년과 2021년 연이어 군사 쿠데타를 겪은 후 군부가 통치하고 있다.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는 새 헌법에서는 쿠데타를 시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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