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온두라스 대선 후보 릭시 몽카다, 살바도르 나스랄라, 나스리 아스푸라

11월 30일에는 중앙아메리카의 온두라스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집권당 후보인 릭시 몽카다(Rixi Moncada)와 살바도르 나스랄라(Salvador Nasralla), 나스리 아스푸라(Nasry Asfura)의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우파 후보인 아스푸라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다른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 이 소식을 보도한 한국 언론에서는 보통 Rixi Moncada를 ‘리시 몬카다’, Salvador Nasralla를 ‘살바도르 나스라야’로 쓰고 있다. 그런데 Rixi Monc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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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수리남계 축구 선수들이 영어식 이름을 쓰는 까닭

퀴라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해 쓴 어제 글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퀴라소의 현 감독은 예전에 한국 대표팀의 감독을 맡기도 했던 네덜란드의 딕 아드보카트(Dick Advocaat)이다. 1947년생으로 78세인 아드보카트는 역대 월드컵 본선 최고령 감독의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다만 1945년생인 루마니아의 미르차 루체스쿠(Mircea Lucescu, 현행 규정에 따른 표기는 ‘미르체아 루체스쿠’) 감독이 이끄는 루마니아가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를 통과하여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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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 최소국 기록을 쓴 퀴라소

어제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가 남자축구 월드컵 북중미·카리브 지역 예선 최종전에서 자메이카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사상 처음으로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하여 역대 월드컵 본선에 오른 가장 작은 나라가 되었다. 퀴라소의 인구는 185,000명 정도이니 이전 기록을 보유했던 아이슬란드(398,000명)의 절반도 안 된다. 서울로 따지면 중구(126,000명)와 종로구(154,000명)를 제외한 나머지 각 구보다도 인구가 적으며 송파구(667,000명)에 비해서는 인구가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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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부통령 딕 체니는 사실 ‘치니’였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부통령을 지내면서 역대 미국 부통령 가운데 가장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며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주도했던 딕 체니가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의 이름 Dick Cheney는 영어로 보통 [ˈdɪk ˈʧeɪ̯ni]라고 발음하는데 외래어 표기 규정을 따르면 ‘딕 체이니’로 적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막상 딕 체니 본인은 성씨를 [ˈʧiːni] ‘치니’로 발음했다. 아버지처럼 정치가로 활동하는 그의 딸 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