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베트남 난민 출신의 덴마크 미술가 얀 보

2014년 미국 뉴욕시의 브루클린교 공원과 시청 공원에서 구리로 만든 조각 여러 점이 전시되었다. 얼핏 추상적인 동상처럼 보였지만 이들은 사실 근처 리버티섬(Liberty Island)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여러 부분으로 나눠서 실물 크기로 복제한 《위 더 피플(We the People)》이라는 미술 프로젝트의 일부였다. 이를 기획한 덴마크 미술가의 공식 이름은 Trung Ky-Danh Vo Rosasco Rasmussen이고 흔히 얀 보(Danh Vo)라고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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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북아일랜드 신예 작가 리어던 니퀸

올해 초 북아일랜드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다룬 한 신예 작가의 데뷔 단편 소설집 《에브리 원 스틸 히어(Every One Still Here)》가 출판되어 문학계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그런데 그 작가의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Liadan Ní Chuinn이라는 아일랜드어식 필명을 쓰며 아일랜드 북부(north of Ireland)에서 벨파스트 협정이 체결된 해인 1998년에 태어났다는 짤막한 소개만 나온다. 영국의 일부인 북아일랜드를 일반적으로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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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퍼그워시 회의

1955년 7월,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주도로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저명한 과학자들이 모여 핵무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경고하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를 러셀·아인슈타인 선언이라고 하는데 전세계의 과학자들이 모여서 핵무기의 위협에 대한 공동 대처 방안을 의논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그리하여 1957년 7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 있는 작은 마을 퍼그워시(Pugwash)에 미국, 소련,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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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어 이름 Edvard의 표기

예전에 썼던 글에서 《절규》로 유명한 노르웨이 화가 Edvard Munch는 외래어 표기 용례에 ‘에드바르 뭉크’로 나와있지만 표기 규정에 따르면 ‘에드바르드 뭉크’로 적는 것이 맞다는 얘기를 했다. 노르웨이어 표기 규정에서 장모음+rd의 d는 적지 않고 단모음+rd의 d는 어말에서 ‘드’로 적도록 하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노르웨이어 자모와 한글 대조표에 Edvard의 a가 장모음인 것처럼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Edvard는 a가 단모음인 [ˈedvɑɖ~ˈedvɑrd]로 발음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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