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덴마크 ‘에스비에르그’는 이제 ‘에스비에르’로 쓴다

덴마크의 항구도시 Esbjerg의 표준 표기가 ‘에스비에르그’에서 ‘에스비에르’로 바뀌었다. 2017년 3월 28일 고시된 외래어 표기법 일부 개정안(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7-14호)은 띄어쓰기와 잘못 쓴 용례를 수정한 것이 대부분인 가운데 덴마크어 자모와 한글 대조표에서 Esbjerg의 표기도 기존의 ‘에스비에르그’에서 ‘에스비에르’로 바꾸었다.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에스비에르’가 표제어로 실려있다. 그런데 그 배경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고 관련 규정도 바뀐 것이 없다. 대조표와 표기 […]

말레이시아의 국제 수배자 조 로/라우텍조

최근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말레이시아 백만장자 금융업자가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그를 ‘조 로우’라고 불렀다. 하지만 국립국어원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 실무소위원회는 2018년 7월 20일 해당 인명의 원어 철자인 Jho Low의 표준 표기를 ‘로, 조’로 정하고 그의 본명인 Low Taek Jho의 표기는 ‘라우텍조’로 정했다. 그러니 ‘조 로우’가 아니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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캅카스 대신 카프카스라고 불러야 할 이유

외래어 표기법은 국립국어원과 같은 중앙 기관이 관장할 것이 아니라 언어마다 해당 학회나 전문가 집단이 알아서 정하도록 맡겨야 한다는 주장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외부 접촉이 없는 인도령 안다만 제도의 북센티널섬 원주민 언어 같은 경우가 아닌 이상 외딴 섬처럼 존재하는 언어는 없으니 특정 언어의 한글 표기를 어떻게 정하든 해당 언어를 직접 다루는 이들이 만족하면 그만이라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