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의 북아일랜드 신예 작가 리어던 니퀸
올해 초 북아일랜드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다룬 한 신예 작가의 데뷔 단편 소설집 《에브리 원 스틸 히어(Every One Still Here)》가 출판되어 문학계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그런데 그 작가의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Liadan Ní Chuinn이라는 아일랜드어식 필명을 쓰며 아일랜드 북부(north of Ireland)에서 벨파스트 협정이 체결된 해인 1998년에 태어났다는 짤막한 소개만 나온다. 영국의 일부인 북아일랜드를 일반적으로 부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