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벨로루시’가 ‘벨라루스’로 바뀐다

벨라루스 국기 외국어와 외래어의 한글 표기를 심의하는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는 12월 11일 제82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특기할만한 부분은 지금까지 ‘벨로루시’로 표기하던 국명을 ‘벨라루스’로 적기로 한 것이다. 다음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 실린 설명이다. 특히, 이 밖에 옛 소련에서 1991년에 독립함과 동시에 국명을 바꾼 ‘벨로루시’의 표기를 새 국명에 맞게 ‘벨라루스'(정식 명칭은 ‘벨라루스 공화국’)로 통일해서 적기로 했다. 1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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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프 과르디올라’와 카탈루냐어의 모음 표기

외국 고유명사의 한글 표기에 있어서 카탈루냐어는 별로 대접을 받지 못한다. 아무래도 카탈루냐가 독립국이 아니라 스페인(에스파냐)의 지방에 지나지 않아 언어로서의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카탈루냐어는 스페인어의 방언이 아니라 독자적인 역사를 지닌 로망 어군 언어이며 중세 문어로서는 스페인어보다 오히려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어(오크어)에 더 가까웠다. 카탈루냐어는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피레네 산맥의 안도라(Andorra)의 공용어이기도 하지만 워낙 소국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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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Daschle의 표기가 ‘대슐리’에서 ‘대슐’로 바뀐 사연

요즘 미국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되었던 톰 대슐(Tom Daschle)이 세금 탈루 의혹으로 낙마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톰 대슐 흥미롭게도 2001년 6월 27일 열린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 제40차 회의에서는 당시 상원 민주당 원내 총무였던 그의 이름 표기를 ‘토머스 대슐리’로 정한 바가 있다. 토머스(Thomas)는 톰(Tom)의 정식 이름이다. 그러다가 2004년 12월 14일 제61차 회의에서 ‘대슐리’ 대신 ‘대슐’로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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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차 외래어심의위 심의 결과

국립국어원 게시판에서: 제83차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국립국어원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는 2009년 3월 25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 제83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1월에 출범한 미국 오바마 정권의 내무, 상무장관 등 내각과 미국 환경보호국(EPA)국장, 무역대표부(USTR)대표 등 각료급 10여 명의 이름을 포함한 총 43개의 외국 인·지명의 우리말 표기를 심의, 결정했다. 특히, 심의회에서는 변경된 몰도바의 수도명과 타이 방콕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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