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문학상 메디시스상을 제정한 갈라 바르비잔의 독특한 사연

한국 소설가 한강(1970~)이 제주 4·3 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프랑스어제: Impossibles Adieux)》로 포르투갈의 리디아 조르즈(Lídia Jorge, 1946~)와 함께 프랑스 대표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메디시스상(prix Médicis) 외국어 소설 부문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언론에 따라 이를 ‘메디치상’으로 보도한 곳도 있는데 이도 나름 일리가 있다. 메디시스상은 1958년 러시아 태생의 갈라 바르비잔(Gala Barbisan [ɡala baʁbizan, -zɑ̃], 1904~1982)과 프랑스 작가 장피에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