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나무 대신 천연 고무 생산에 쓸 수 있는 관목 ‘과율레’

미국 서남부와 멕시코 북부의 치와와 사막에서 자라는 관목인 과율레(Parthenium argentatum, guayule)는 천연 고무를 채취할 수 있는 대체 자원 가운데 하나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영국령 말라야(현 말레이시아)의 고무나무에서 생산되는 고무 수입이 일본군에 막히자 미국에서는 과율레를 재배하여 부족한 고무를 충당하기도 하였다. 천연 고무는 보통 고무나무, 대표적으로 브라질 파라 지방을 중심으로 한 아마존강 유역이 원산지인 파라고무나무(Hevea brasilien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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