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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수민족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

印尼 소수민족 공식 문자로 한글 채택 印尼에 ‘한글섬’ 생긴다…세계 첫 사례 (동영상 포함) 추가: Bahasa Cia-Cia dalam Abjat Korea (말레이인도네시아어) 추가(2차): 서울대 언어학과 이호영 교수 인터뷰 인도네시아 부톤(Buton) 섬의 소수민족 찌아찌아(Cia-Cia)족의 언어를 한글로 표기하기로 하고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적은 교과서와 표지판을 보급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에스놀로그(Ethnologue)에 따르면 찌아찌아어는 7만 9000명의 화자가 있으며 남도 어족(오스트로네시아 어족) 말레이·폴리네시아 어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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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와이캄바스 국립 공원에서 태어난 멸종 위기 코뿔소와 코끼리 이름

최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에 있는 와이캄바스(Way Kambas) 국립 공원에서는 멸종 위기의 수마트라코뿔소 새끼 두 마리와 수마트라코끼리 새끼 두 마리가 태어났다. 세계 자연 기금에 의하면 현존하는 코뿔소 다섯 종 가운데 가장 덩치가 작은 종인 수마트라코뿔소는 개체 수가 약 40마리에 지나지 않으며 아시아코끼리의 아종인 수마트라코끼리도 야생에 2400~2800마리밖에 남아있지 않고 그 가운데 3분의 1이 수마트라섬에 산다. 수마트라코뿔소(Dicerorhinus sumatrensi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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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화석 인류 명칭 바로잡기

인도네시아는 아프리카 외의 지역 가운데 가장 오래된 화석 인류가 많이 발견된 곳으로 손꼽힌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화석 인류를 이르는 표제어로 ‘자바^원인(Java原人)’ 및 ‘자바^직립^원인(Java直立猿人)’ 외에 ‘와자크-인(Wadjak人)’, ‘솔로-인(Solo人)’, ‘모조케르토-인(Modjokerto人)’ 등이 실려있다. 그런데 이런 용어 상당수는 재정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19세기 말까지 네안데르탈인 등 옛 인류의 화석은 우연히 발견된 것이 전부였는데 최초로 의도적인 탐색을 통해 화석 인류가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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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유래한 성씨를 가진 카리브해 출신 프랑스 펜싱 선수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에서 한국을 탈락시키고 은메달을 딴 개최국 프랑스 여자 에페팀에 속한 마리플로랑스 칸다사미(Marie-Florence Candassamy [maʁi flɔʁɑ̃ːs kandasami])의 특이해 보이는 성씨는 타밀어 கந்தசாமி Kantacāmi [kand̪asaːmi] ‘칸다사미’에서 유래했다. 한편 전 프랑스 축구 선수 루이 사아(Louis Saha [lwi saa])의 성씨는 벵골어 সাহা Sāhā [saɦa~ʃaɦa] ‘사하~샤하’에서 나왔다. 드라비다 어족에 속하는 타밀어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와

인도의 국호는 ‘바라트’로 바뀔까?

이번 주말에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만찬 초청장에서 드라우파디 무르무(Droupadi Murmu, 산탈어: ᱫᱨᱚᱣᱯᱚᱫᱤ ᱢᱩᱨᱢᱩ Drawpadi Murmu) 대통령을 President of India 대신 President of Bharat라고 표현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달 말 소집될 임시 국회에서 India 대신 Bharat를 인도의 국호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나올 것이라는 보도도 있지만 인도 정부는 침묵하고 있다. 야당 인도 국민 회의(Indian National Congres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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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달 탐사 계획 ‘찬드라얀’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Chandrayaan-3)가 8월 23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지역에 착륙하는 데 성공한 이후 탐사차 프라기안(Pragyan)이 탑재된 레이저 유도 분광기를 가지고 달 표면을 분석하여 남극 지역에도 황(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알루미늄, 칼슘, 철 같은 원소도 감지했다. 달에 황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전에도 알려졌지만 남극 지역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착륙선 비크람(Vikram)에 탑재된 찬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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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주니어 육상 선수 보아지 응크루미의 특별한 이름

지난 3월 30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중고등부 체육 대회에서 만 19세의 보아지 응크루미(Bouwahjgie Nkrumie)가 100미터를 9.99초만에 달리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하여 2004년생의 응크루미는 주니어 선수로서 10초 벽을 깬 사상 세 번째의 선수이자 최초의 자메이카 주니어 선수가 되었다. 주니어 선수로서 100미터를 10초 아래로 완주한 공인 기록은 2014년 미국의 트레이본 브로멜(Trayvon Bromell)의 9.97초가 처음이었고 작년에는 2003년생인 보츠와나의 레칠레

제83차 외래어심의위 심의 결과

국립국어원 게시판에서: 제83차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국립국어원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는 2009년 3월 25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 제83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1월에 출범한 미국 오바마 정권의 내무, 상무장관 등 내각과 미국 환경보호국(EPA)국장, 무역대표부(USTR)대표 등 각료급 10여 명의 이름을 포함한 총 43개의 외국 인·지명의 우리말 표기를 심의, 결정했다. 특히, 심의회에서는 변경된 몰도바의 수도명과 타이 방콕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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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거리 달리기 강국 에티오피아 선수들은 어떻게 불러야 할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에티오피아는 남자 마라톤 금메달과 여자 마라톤 은메달을 비롯하여 육상 중·장거리 종목에서만 네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마라톤 금메달을 비롯하여 5000m와 10000m 달리기에서도 메달을 따는 대기록을 세운 네달란드의 하산 시판(Hassan Sifan)도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났고 남자 1500m 달리기에서 동메달을 딴 미국의 야레드 너구스(Yared Nuguse)는 부모가 에티오피아 출신이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전통적으로 성씨를 쓰지 않는다. 가장 흔한

찌아찌아어 한글 채택에 대한 분석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 위 글은 훈민정음학회의 노력으로 인도네시아 부톤섬의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의 언어를 한글로 표기하게 되었다는 보도를 처음 접하자마자 썼다. 찌아찌아족이 문자가 없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부정적인 측면에서 썼다. 문자가 없는 종족에 한글을 전한다고 사기치지 말라는 심한 표현까지 사용했다. 쓰고 난 후 여러분들의 덧글을 읽고 추가 보도 내용을 보니 아무래도 내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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