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wfw="http://wellformedweb.org/CommentAPI/"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sy="http://purl.org/rss/1.0/modules/syndication/"
	xmlns:slash="http://purl.org/rss/1.0/modules/slash/"
	>

<channel>
	<title>힌디어 &#8211; 끝소리</title>
	<atom:link href="https://pyogi.kkeutsori.com/tag/%ed%9e%8c%eb%94%94%ec%96%b4/feed/"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
	<link>https://pyogi.kkeutsori.com</link>
	<description>세계의 말과 글</description>
	<lastBuildDate>Tue, 30 Dec 2025 05:38:32 +0000</lastBuildDate>
	<language>ko-KR</language>
	<sy:updatePeriod>
	hourly	</sy:updatePeriod>
	<sy:updateFrequency>
	1	</sy:updateFrequency>
	<generator>https://wordpress.org/?v=6.9.4</generator>

<image>
	<url>https://pyogi.kkeutsori.com/wp-content/uploads/2020/06/cropped-Kkeutsori-circle-icon-32x32.png</url>
	<title>힌디어 &#8211; 끝소리</title>
	<link>https://pyogi.kkeutsori.com</link>
	<width>32</width>
	<height>32</height>
</image> 
<site xmlns="com-wordpress:feed-additions:1">179023976</site>	<item>
		<title>&#8216;캥거루&#8217;라는 이름의 유래</title>
		<link>https://pyogi.kkeutsori.com/2016/12/13/%ec%ba%a5%ea%b1%b0%eb%a3%a8%eb%9d%bc%eb%8a%94-%ec%9d%b4%eb%a6%84%ec%9d%98-%ec%9c%a0%eb%9e%98/</link>
					<comments>https://pyogi.kkeutsori.com/2016/12/13/%ec%ba%a5%ea%b1%b0%eb%a3%a8%eb%9d%bc%eb%8a%94-%ec%9d%b4%eb%a6%84%ec%9d%98-%ec%9c%a0%eb%9e%98/#respond</comments>
		
		<dc:creator><![CDATA[끝소리]]></dc:creator>
		<pubDate>Tue, 13 Dec 2016 12:04:46 +0000</pubDate>
				<category><![CDATA[미분류]]></category>
		<category><![CDATA[구구이미디르어]]></category>
		<category><![CDATA[그리스어]]></category>
		<category><![CDATA[네덜란드어]]></category>
		<category><![CDATA[덴마크어]]></category>
		<category><![CDATA[독일어]]></category>
		<category><![CDATA[러시아어]]></category>
		<category><![CDATA[말레이어]]></category>
		<category><![CDATA[스웨덴어]]></category>
		<category><![CDATA[아프리칸스어]]></category>
		<category><![CDATA[에스파냐어]]></category>
		<category><![CDATA[영어]]></category>
		<category><![CDATA[웨일스어]]></category>
		<category><![CDATA[이탈리아어]]></category>
		<category><![CDATA[일본어]]></category>
		<category><![CDATA[캥거루]]></category>
		<category><![CDATA[포르투갈어]]></category>
		<category><![CDATA[프랑스어]]></category>
		<category><![CDATA[핀란드어]]></category>
		<category><![CDATA[힌디어]]></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s://pyogi.kkeutsori.com/?p=107169</guid>

					<description><![CDATA[&#8216;캥거루&#8217;라는 이름은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한 영국인들이 원주민에게 동물 이름을 물었을 때 &#8216;못 알아듣겠다&#8217;라고 대답한 것을 동물 이름으로 잘못 이해해서 붙었다는 속설이 있다. 흔히 인용되는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사실과 다르다. 1770년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이 이끄는 인데버호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 정박했다. 쿡의 이름을 딴 현재의 쿡타운 근처이다. 쿡의 항해 일지에는 해안에서 만난 원주민들이 쓴 수십 개 단어 목록이 기록되어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span style="font-size:0.9em; color:#5C78C6;">본 글은 원래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입니다. 이글루스가 종료되었기에 열람이 가능하도록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기한이 지난 정보가 있을 수도 있고 사항에 따라 글을 쓴 후 의견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오타 수정이나 발음 기호를 균일하게 고치는 것 외에는 원문 그대로 두었고 훗날 내용을 추가한 경우에는 이를 밝혔습니다. 외부 링크는 가능한 경우 업데이트했지만 오래되어 더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은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날짜는 이글루스 게재 당시의 날짜로 표시합니다.</span><br>
<span style="color:#C5D2DB">—</span>
<p>&#8216;캥거루&#8217;라는 이름은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한 영국인들이 원주민에게 동물 이름을 물었을 때 &#8216;못 알아듣겠다&#8217;라고 대답한 것을 동물 이름으로 잘못 이해해서 붙었다는 속설이 있다. 흔히 인용되는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사실과 다르다.</p>
<p>1770년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이 이끄는 인데버호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 정박했다. 쿡의 이름을 딴 현재의 쿡타운 근처이다. 쿡의 항해 일지에는 해안에서 만난 원주민들이 쓴 수십 개 단어 목록이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구구이미디르어라는 언어를 썼는데 오늘날 780명 정도만이 모어로 쓴다. 이 언어 이름은 현대 철자법으로 Guugu Yimidhirr라고 적지만 예전에는 Koko Yimidir, Koko Yimidjir 등으로 표기했다.</p>
<p>쿡의 단어 목록에 캥거루는 kanguroo로 기록되어 있다. kanguru, kangooroo라는 철자로도 쓰였는데 오늘날 영어에서는 kangaroo로 정착했다. 언어학자 존 해빌런드(John B. Haviland)의 1974년 연구(&#8220;A Last Look at Cook&#8217;s Guugu Yimidhirr Word List&#8221;, <i>Oceania</i> 44: 216–232)에 따르면 현대 구구이미디르어에서 지금은 희귀한 크고 검은 캥거루 종을 gangurru 또는 ngurrumugu라고 부른다고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지역의 대형 캥거루로 동부회색캥거루(Macropus giganteus)가 있긴 한데 희귀종은 아니니 정확하게 무슨 종을 이르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어쨌든 쿡이 기록한 말은 분명히 캥거루의 일종을 일컫는 이름이었으며 원주민이 &#8216;못 알아듣겠다&#8217;라는 뜻으로 한 말이라는 속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p>
<figure id="attachment_107173"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07173" style="width: 60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fetchpriority="high" decoding="async" class="size-full wp-image-107173" src="https://pyogi.kkeutsori.com/wp-content/uploads/2025/12/f0074568_584fdfac5b6d4.jpg" alt="" width="600" height="401" srcset="https://pyogi.kkeutsori.com/wp-content/uploads/2025/12/f0074568_584fdfac5b6d4.jpg 600w, https://pyogi.kkeutsori.com/wp-content/uploads/2025/12/f0074568_584fdfac5b6d4-300x201.jpg 300w" sizes="(max-width: 600px) 100vw, 600px" /><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107173" class="wp-caption-text">동부회색캥거루(<a h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Kangaroo_and_joey04.jpg">Wikimedia</a>: fir0002 CC BY-NC)</figcaption></figure>
<p>원 언어의 발음은 &#8216;캥거루&#8217;와는 거리가 조금 있다. 현대 구구이미디르어 gangurru는 [ɡaŋʊrʊ] &#8216;강우루&#8217;로 발음된다. 구구이미디르어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여러 언어처럼 폐쇄음의 유무성음 구별이 없어서 음소로서는 /k/ 대신 /ɡ/만이 있는데 Guugu Yimidhirr를 예전에 Koko Yimidir라고 썼던 것처럼 쿡은 이를 [k]로 인식하여 kanguroo라고 쓴 것이다. 한국어에서처럼 어두의 /ɡ/는 무성음화하여 [k]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 있다. 요즘에는 유무성음의 구별이 없는 오스트레일리아 언어를 표기할 때 b, d, g 등 유성음을 나타내는 글자로 통일하거나 p, t, k 등 무성음을 나타내는 글자로 통일하지만 예전에는 유럽인 입장에서 들리는대로 둘을 섞어서 적었다.</p>
<p>쿡이 쓴 철자 kanguroo에서 ng는 &#8216;ㅇ&#8217; 받침에 해당하는 소리인 [ŋ]을 나타내려는 것이다. 그런데 영어에서는 어중의 ng가 singer [ˈsɪŋə<i>ɹ</i>] &#8216;싱어&#8217;에서처럼 /ŋ/을 나타낼 수도 있지만 finger [ˈfɪŋɡə<i>ɹ</i>] &#8216;핑거&#8217;에서처럼 /ŋɡ/를 나타낼 수도 있으므로 쿡이 의도한 발음과 달리 영어 화자들은 kanguroo를 보고 원어에 없는 /ɡ/를 삽입하여 발음하였다. 또 e가 뒤따르지 않는 영어 철자 ang에서 a는 /æ/로 발음되므로 첫 음절의 a는 /æ/가 되었으며 영어식 발음에서 강세가 없는 가운데 음절이 불분명한 모음인 /ə/가 되어 [ˌkæŋɡəˈɹuː] &#8216;캥거루&#8217;가 된 것이다. 이 불분명한 가운데 음절 모음 때문에 후에 영어에서는 kangaroo라는 철자로 굳어졌다.</p>
<p>다른 유럽 언어에서 쓰는 형태를 보면 옛 영어 철자 kanguroo/kanguru/kangooroo를 따라 가운데 음절을 &#8216;우&#8217;로 쓰는 것이 많다. 프랑스어에서는 kangourou [kɑ̃ɡuʁu] &#8216;캉구루&#8217;로, 포르투갈어에서는 canguru [kɐ̃ŋguˈɾu] &#8216;캉구루&#8217;라고 쓴다. 독일어에서는 Känguru [ˈkɛŋɡuʁu] &#8216;켕구루&#8217;, 덴마크어에서는 kænguru [kʰɛŋˈɡ̊uːʁu] &#8216;켕구루&#8217;인데 영어의 /æ/를 /ɛ/로 흉내낸 것이다. 스웨덴어에서는 전설 모음인 /ɛ/ 앞에서 일어나는 k의 발음 변화 때문에 känguru [ˈɕɛŋːɡʉrʉ] &#8216;솅구루&#8217;이다. 핀란드어에서는 고유어에 /ɡ/가 없고 철자 ng가 /ŋ/을 나타내기 때문에 kenguru [ˈkeŋːuru] &#8216;켕우루&#8217;가 된다. 네덜란드어에서도 영어의 a /æ/를 /ɛ/로 보통 흉내내지만 kangoeroe는 프랑스어의 영향인지 [ˈkɑŋɣəru] &#8216;캉후루&#8217;로 발음한다. 네덜란드어에서는 g가 보통 마찰음 /ɣ/를 나타내며 한글 표기로는 &#8216;ㅎ&#8217;으로 적는다(여기서 쓰는 한글 표기는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되 ng 조합에서 g의 표기는 실제 발음을 따른다).</p>
<p>러시아어로는 кенгуру(kenguru) [kʲɪngʊˈru] &#8216;켄구루&#8217;라고 하는데 러시아어에서는 보통 영어의 a /æ/를 е (e)로 흉내내지 않으니 독일어를 거친 형태일 것이다. 그런가 하면 에스파냐어에서는 canguro [kaŋˈguɾo] &#8216;캉구로&#8217;, 이탈리아어에서도 canguro [kaŋˈguːro] &#8216;캉구로&#8217;라고 하며 그리스어에서도 καγκουρό kagkouró [kaŋguˈro] &#8216;캉구로&#8217;라고 한다. 영어 철자의 -oo를 [o]라고 본 것인데 사실 oo가 &#8216;우&#8217; 비슷한 음을 나타내는 언어는 영어 외에 거의 없으니 잘못 안 발음이지만 이해할만하다.</p>
<p>영어에서 kangaroo라는 형태가 정착된 것은 유럽 여러 언어에서 kanguroo/kanguru/kangooroo 형태로 퍼진 이후의 일로 보인다. 그러니 오늘날 kangaroo 비슷한 형태를 쓰는 언어들은 대개 비교적 최근에 영어에서 받아들인 것이다. 영국 웨일스 지방에서 쓰는 웨일스어의 cangarŵ [kaŋɡaˈruː] &#8216;캉가루&#8217;, 힌디어 कंगारू <i>kaṃgārū</i> [kəŋgaːˈruː] &#8216;캉가루&#8217; 등을 들 수 있다. 북한의 표준어인 문화어에서는 영어 kangaroo를 원형으로 삼되 철자 a를 &#8216;아&#8217;로 읽은 &#8216;캉가루&#8217;를 표준으로 삼으며 일본어에서도 カンガルー <i>kangarū</i> [kaŋɡaꜜɾɯː] &#8216;간가루&#8217;라고 한다.</p>
<p>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둘 다 말레이어를 공용어를 쓰는데 대신 인도네시아에서는 &#8216;인도네시아어(Bahasa Indonesia)&#8217;라고 부른다.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둘을 합쳐서 &#8216;말레이인도네시아어&#8217;라고 부른다. 그런데 같은 말레이인도네시아어도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말레이시아에서는 영어의 영향으로 kanggaru [kaŋɡaru] &#8216;캉가루&#8217;라고 하고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았던 인도네시아에서는 네덜란드어의 영향으로 kanguru [kaŋuru] &#8216;캉우루&#8217;라고 한다.</p>
<p>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주로 쓰는 아프리칸스어는 네덜란드어에서 갈라져 나왔지만 kangoeroe [ˈkɑŋɣəru] &#8216;캉후루&#8217;를 쓰는 네덜란드어와 달리 kangaroe [kɑŋɡəˈru(ː)] &#8216;캉가루&#8217;라고 한다. 가운데 음절 모음을 a로 적는 것은 영어의 영향일 수 있다. 그런데 아프리칸스어 kangaroe의 가운데 음절 a와 네덜란드어 kangoeroe의 가운데 음절 모음 oe는 철자는 달라도 둘 다 불분명한 모음 [ə]로 발음된다. 이 때문에 실제로 네덜란드어에서도 표준 철자는 아니지만 kangaroe, kangeroe 등으로 쓰기도 한다. 불분명한 모음 발음 때문에 영어에서 kanguroo가 kangaroo로 바뀐 것처럼 아프리칸스어에서도 이런 발음 때문에 철자가 바뀌었을 수 있으니 아프리칸스어에서 kangaroe라고 쓰는 것은 꼭 영어의 영향이라고 단정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아프리칸스어 화자들은 영어 화자들과 많이 접촉하였고 지금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12개 공용어 가운데 영어가 아무래도 위상이 제일 높기 때문에 아프리칸스어 화자 대부분이 영어를 배우므로 아프리칸스어 kangaroe는 영어의 영향일 개연성이 충분하다. 네덜란드어에서는 g를 마찰음 /ɣ/로 발음하지만 아프리칸스어에서는 영어처럼 폐쇄음 /ɡ/를 쓰는 것을 봐도 그렇다. 네덜란드어와 아프리칸스어에서 /ɡ/는 고유 음소가 아니고 더 최근에 들어온 차용어에서만 쓰이는데 오래된 차용어일수록 마찰음 /ɣ/ (네덜란드어) 또는 /x/ (아프리칸스어)로 대체되기 십상이다.</p>
<p>구구이미디르어는 유럽인이 도착하기 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쓰이던 수백 개의 언어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사용 지역에 제임스 쿡의 인데버호가 정박하는 바람에 전세계 수많은 언어에 &#8216;캥거루&#8217;라는 단어를 퍼뜨릴 수 있었다. 물론 영어식 철자 때문에 원 발음과는 차이가 나지만. 오스트레일리아의 언어 가운데 아마도 가장 많은 단어를 퍼뜨린 것은 현재의 시드니 주변에서 쓰인 다루그어(Dharug)일 것이다. &#8216;코알라&#8217;, &#8216;왈라비&#8217;, &#8216;웜뱃&#8217;, &#8216;딩고&#8217; 등 동물 이름과 &#8216;부메랑&#8217;은 원래 다루그어에서 왔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동물인 캥거루는 북동부 해안의 한 구석에서만 쓰이고 지금은 780명 정도만이 모어로 쓰는 구구이미디르어에서 부른 이름이 전세계에 퍼진 것이다.</p>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s://pyogi.kkeutsori.com/2016/12/13/%ec%ba%a5%ea%b1%b0%eb%a3%a8%eb%9d%bc%eb%8a%94-%ec%9d%b4%eb%a6%84%ec%9d%98-%ec%9c%a0%eb%9e%98/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post-id xmlns="com-wordpress:feed-additions:1">107169</post-id>	</item>
		<item>
		<title>인도 출신 지휘자 주빈 메타</title>
		<link>https://pyogi.kkeutsori.com/2024/02/28/%ec%9d%b8%eb%8f%84-%ec%b6%9c%ec%8b%a0-%ec%a7%80%ed%9c%98%ec%9e%90-%ec%a3%bc%eb%b9%88-%eb%a9%94%ed%83%80/</link>
					<comments>https://pyogi.kkeutsori.com/2024/02/28/%ec%9d%b8%eb%8f%84-%ec%b6%9c%ec%8b%a0-%ec%a7%80%ed%9c%98%ec%9e%90-%ec%a3%bc%eb%b9%88-%eb%a9%94%ed%83%80/#respond</comments>
		
		<dc:creator><![CDATA[끝소리]]></dc:creator>
		<pubDate>Wed, 28 Feb 2024 03:49:51 +0000</pubDate>
				<category><![CDATA[미분류]]></category>
		<category><![CDATA[구자라트어]]></category>
		<category><![CDATA[주빈메타]]></category>
		<category><![CDATA[파르시]]></category>
		<category><![CDATA[페르시아어]]></category>
		<category><![CDATA[힌디어]]></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s://pyogi.kkeutsori.com/?p=106374</guid>

					<description><![CDATA[2019년에 은퇴한 인도 출신의 지휘자 주빈 메타(Zubin Mehta)는 몬트리올 교향악단,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의 음악 감독을 역임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그의 모어인 구자라트어로 그의 이름은 ઝુબિન મહેતા Jhubin Mahētā &#8216;주빈 마헤타&#8217;로 쓰고 힌디어로는 ज़ुबिन मेहता Zubin Mēhtā &#8216;주빈 메타&#8217;로 쓴다. 힌디어 고유 어휘에는 /z/ 음소가 쓰이지 않지만 페르시아어, 영어 등에서 차용한 어휘에서 [z]가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font-size:0.9em; color: #5C78C6;">본 글은 원래 페이스북에 올렸던 것으로 원문은 <a href="https://www.facebook.com/kkeutsori/posts/pfbid02h2WjBsGAhcanETaYLebkZEBSW2mgJtGFungMeYNEDatn9oh4bx3pt7gFfZnKExr5l">여기</a>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날짜는 페이스북 게재 당시의 날짜로 표시합니다.</p>
<p>2019년에 은퇴한 인도 출신의 지휘자 주빈 메타(Zubin Mehta)는 몬트리올 교향악단,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의 음악 감독을 역임한 세계적인 거장이다.</p>
<p>그의 모어인 구자라트어로 그의 이름은 ઝુબિન મહેતા Jhubin Mahētā &#8216;주빈 마헤타&#8217;로 쓰고 힌디어로는 ज़ुबिन मेहता Zubin Mēhtā &#8216;주빈 메타&#8217;로 쓴다. 힌디어 고유 어휘에는 /z/ 음소가 쓰이지 않지만 페르시아어, 영어 등에서 차용한 어휘에서 [z]가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데바나가리 문자 자모 ज j [ʤ]에 점을 붙인 ज़ z로 나타낸다. 대신 힌디어 화자 가운데는 이를 그냥 j로 적은 것처럼 [ʤ]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p>
<p>Zubin은 원래 고전 페르시아어 남자 이름 زوبین Zōbīn &#8216;조빈&#8217;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고전 페르시아어의 ō가 ū로 변한 현대 이란 페르시아어로는 Zūbīn &#8216;주빈&#8217;이다. 첫 음이 유성 후치경 마찰음 ژ zh [ʒ]인 ژوبین Zhōbīn/Zhūbīn &#8216;조빈/주빈&#8217;, 무성 후치경 파찰음 چ ch [ʧ]인 چوبین Chōbīn/Chūbīn &#8216;초빈/추빈&#8217;이나 b 대신 p를 쓴 زوپین Zōpīn/Zūpīn &#8216;조핀/주핀&#8217; 같은 이형도 보인다.</p>
<p>590년부터 591년까지 잠시 사산 왕조 페르시아의 왕위를 차지했던 بهرام چوبین Bahrām Chōbīn &#8216;바람 초빈&#8217;이라는 인물이 있고 중세 페르시아어식으로는 𐭥𐭫𐭧𐭫𐭠𐭭 Wahrām Chōbēn &#8216;와람 초벤&#8217;이니 아마도 ch를 쓴 형태가 원형에 가까울 것이다. چوب chōb &#8216;초브&#8217;는 고전 페르시아어로 &#8216;나무&#8217; 또는 &#8216;나무 막대기&#8217;, &#8216;나무 지팡이&#8217; 등을 뜻하는데 여기서 무기 &#8216;창&#8217;을 뜻하는 chōbīn이 나오고 이게 별명으로 쓰이게 되었을 수 있겠다.</p>
<p>아프가니스탄을 중심으로 한 가즈니 왕조가 11세기에 인도 북부를 정복한 이후 언어·문화적으로 페르시아화된 튀르크계 통치자들이 인도에 여러 왕국을 세웠기 때문에 인도는 오랫동안 페르시아 문화권에 속했다. 가즈니 왕조를 비롯해서 델리 술탄국, 무굴 제국 등의 공용어는 페르시아어였으며 영국의 동인도 회사도 초기에는 페르시아어를 공용어로 쓰다가 1837년에 영어로 이를 대체했다.</p>
<p>그러니 인도에서 페르시아어식 이름이 쓰이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주로 이슬람교도일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이슬람교도 집안 출신인 인도의 테니스 선수 사니아 미르자(Sania Mirza, ثانیہ مرزا Sānyah Mirzā)는 이름 전체가 페르시아어식이다. 우르두어 ثانیہ Sānyah &#8216;사니아&#8217;는 아랍어 ثانية thāniyah &#8216;사니야&#8217;가 페르시아어 ثانیه sāniyah &#8216;사니야&#8217;를 거쳐 전해진 형태이고 우르두어 مرزا Mirzā는 페르시아어 경칭 میرزا Mīrzā에 해당한다.</p>
<p>하지만 주빈 메타는 이슬람교도가 아니다. 그는 1936년 인도 봄베이(현 뭄바이)에서 파르시 가정에 태어났다. 파르시는 7세기에 페르시아가 이슬람 제국에 정복된 이후 인도로 건너가 오늘날의 인도 서부인 구자라트 지역에 정착한 조로아스터교인의 후손이다.</p>
<p>구자라트어 પારસી Pārsī &#8216;파르시&#8217;는 원래 이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후에 의미가 변화하여 이 종교·민족 집단을 일컫게 되었다. 이 이름은 페르시아어로 이란 서남부 파르스(پارس Pārs) 지역 사람을 뜻하는 پارسی Pārsī &#8216;파르시&#8217;와 계통이 같다. 파르스는 고대 페르시아어로 파르사(𐎱𐎠𐎼𐎿 Pārsa)라고 하였으며 여기서 고대 그리스어 Περσίς(Persís) &#8216;페르시스&#8217;, 라틴어 Persia &#8216;페르시아&#8217;가 나왔다. 그런데 파르스 지역뿐만 아니라 이란 전체를 다스린 옛 나라를 페르시아라고 부르는 것처럼 구자라트어에서는 이란 사람을 모두 파르시라고 불렀던 것이다.</p>
<p>한편 페르시아가 이슬람 제국에 정복된 후 /p/ 음소가 따로 없어 /f/로 대체한 아랍어의 영향으로 파르스는 오늘날 페르시아어로 فارس‎ Fārs &#8216;파르스&#8217;라고 하고 &#8216;페르시아의&#8217;, &#8216;페르시아인&#8217;, &#8216;페르시아어&#8217;는 فارسی Fārsī &#8216;파르시&#8217;라고 한다. 20세기 후반부터 영어 화자들 사이에서 페르시아어를 전통 이름인 Persian 대신 Farsi라고 부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란의 페르시아 어문학회에서는 Persian을 올바른 영어 이름으로 본다. 인도의 파르시는 예전에 영어에서 Parsee라고 썼다가 요즘에는 보통 Parsi라고 쓴다.</p>
<p>파르시는 전통적으로 인도·유럽 어족 인도 어파에 속하는 언어인 구자라트어를 쓰는데 오늘날 많은 수가 구자라트 지역으로부터 바로 남쪽에 있는 뭄바이와 그 주변에 산다. 뭄바이에서는 역시 인도 어파에 속한 마라티어가 공용어이며 주민 가운데 마라티어 사용 인구가 35% 정도로 가장 높은데 구자라트어 화자도 11% 정도이며 교외에서는 마라티어 37%, 구자라트어 31%로 구자라트어 사용 비율이 올라간다. 주빈 메타도 구자라트어가 모어로 알려져 있다.</p>
<p>한편 조로아스터교의 아베스타 경전에 쓰인 고대 이란어인 아베스타어를 아직도 예식의 언어로 쓴다. 아베스타 경전은 오랫동안, 어쩌면 천 년 가량이나 구전되다가 사산 왕조(226~651) 때 기록되었는데 옛 언어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고대 언어 연구에 큰 도움을 준다.</p>
<p>일상적으로는 구자라트어나 영어 등을 쓰더라도 파르시 가운데는 페르시아어식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다. 영국 보호령이었던 동아프리카 잔지바르(현 탄자니아의 일부) 태생으로 영국 록 밴드 퀸(Queen)의 리드 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ˈfɹɛd.i ˈmɜːɹk.jᵿɹ.i]) 역시 파르시 출신으로 본명은 Farrokh Bulsara이다. 영어 발음은 [fə.ˈɹuːk bəl.ˈsɑːɹ.ə] &#8216;퍼루크 벌사라&#8217;이고 구자라트어로 이를 ફારુખ બલસારા Phārukh Balsārā &#8216;파루크 발사라&#8217;로 적은 것도 보이는데 올바른 철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름은 원래 아랍어 이름인 페르시아어 فاروق Fārūq에서 나온 것이고 성은 예전에 Bulsar로 알려졌던 인도 구자라트주 도시 발사드(વલસાડ Valsāḍ) 출신이라는 뜻이다.</p>
<p>&#8216;메타&#8217;는 원래 &#8216;칭송되는&#8217;, &#8216;존경받는&#8217;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महित Mahita &#8216;마히타&#8217;에서 나왔으며 파르시뿐만이 아니라 인도에서 힌두교도, 자이나교도, 시크교도 등도 쓴다. 구자라트어로는 મહેતા Mahetā &#8216;마헤타&#8217;, 펀자브어로는 ਮਹਿਤਾ Mahitā &#8216;마히타&#8217;, 힌디어로는 मेहता Mehtā &#8216;메타&#8217;인데 로마자 표기는 힌디어 형태를 따른 Mehta이다. 힌디어 발음은 [ˈmeːɦtaː]로 h가 발음되지만 한글 표기에서 자음 앞의 h는 원어에서 음가가 있더라도 묵음으로 처리하므로 &#8216;메타&#8217;로 쓴다.</p>
<p>영어로는 [ˈmeɪ̯t.ə] &#8216;메이타&#8217;로 발음하는데 철자 eh가 [eɪ̯]로 실현되는 것은 그냥 &#8216;에&#8217;로 적어서 &#8216;메타&#8217;로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Zubin Mehta를 영어 이름으로 취급하더라도 영어 발음 [ˈzuːb.ᵻn ˈmeɪ̯t.ə]에 따라 &#8216;주빈 메타&#8217;로 적을 수 있다. 그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자서전을 독일어로 썼을 정도로 독일어도 수준급으로 구사하는데 독일어 발음은 [ˈzuːbɪn ˈmeːta] &#8216;주빈 메타&#8217;이다.</p>
<p>주빈 메타의 이름에서 인도에 큰 영향을 끼친 두 고전 언어인 페르시아어와 산스크리트어가 만난 것이 재미있다. 참고로 인도 북부에서 쓰는 인도 어파 언어인 힌두스탄어를 산스크리트어식으로 표준화한 것이 힌디어, 페르시아어식으로 표준화한 것이 우르두어이다. 힌디어의 고급 어휘는 산스크리트어식, 우르두어의 고급 어휘는 페르시아어식이다. 문자도 힌디어는 데바나가리 문자를 쓰고 우르두어는 페르시아식 아랍 문자를 쓴다. 본바탕은 같은 언어이지만 어휘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구문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말하는 주제에 따라 서로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이다.</p>
<p>주빈 메타는 구자라트어 외에 이른바 &#8216;봄베이 힌두스탄어(Bombay Hindustani)&#8217;도 구사한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정통 힌디어는 배우지 못했지만 서로 다른 모어를 쓰는 뭄바이(옛 이름은 봄베이) 주민들이 교통어로서 쓰는 독특한 힌두스탄어를 구사한다는 설명이다. 뭄바이는 발리우드(Bollywood)라고 불리며 인도 영화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는데 발리우드 영화에서 쓰는 언어는 힌디어나 우르두어 가운데 어느 하나로 규정하기 어려운 힌두스탄어여서 힌디어 화자와 우르두어 화자 모두 알아들을 수 있다.</p>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s://pyogi.kkeutsori.com/2024/02/28/%ec%9d%b8%eb%8f%84-%ec%b6%9c%ec%8b%a0-%ec%a7%80%ed%9c%98%ec%9e%90-%ec%a3%bc%eb%b9%88-%eb%a9%94%ed%83%80/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post-id xmlns="com-wordpress:feed-additions:1">106374</post-id>	</item>
		<item>
		<title>인도의 달 탐사 계획 &#8216;찬드라얀&#8217;</title>
		<link>https://pyogi.kkeutsori.com/2023/09/01/%ec%9d%b8%eb%8f%84%ec%9d%98-%eb%8b%ac-%ed%83%90%ec%82%ac-%ea%b3%84%ed%9a%8d-%ec%b0%ac%eb%93%9c%eb%9d%bc%ec%96%80/</link>
					<comments>https://pyogi.kkeutsori.com/2023/09/01/%ec%9d%b8%eb%8f%84%ec%9d%98-%eb%8b%ac-%ed%83%90%ec%82%ac-%ea%b3%84%ed%9a%8d-%ec%b0%ac%eb%93%9c%eb%9d%bc%ec%96%80/#respond</comments>
		
		<dc:creator><![CDATA[끝소리]]></dc:creator>
		<pubDate>Fri, 01 Sep 2023 02:58:51 +0000</pubDate>
				<category><![CDATA[미분류]]></category>
		<category><![CDATA[산스크리트어]]></category>
		<category><![CDATA[인도]]></category>
		<category><![CDATA[찬드라얀]]></category>
		<category><![CDATA[힌디어]]></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s://pyogi.kkeutsori.com/?p=106568</guid>

					<description><![CDATA[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Chandrayaan-3)가 8월 23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지역에 착륙하는 데 성공한 이후 탐사차 프라기안(Pragyan)이 탑재된 레이저 유도 분광기를 가지고 달 표면을 분석하여 남극 지역에도 황(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알루미늄, 칼슘, 철 같은 원소도 감지했다. 달에 황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전에도 알려졌지만 남극 지역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착륙선 비크람(Vikram)에 탑재된 찬드라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font-size:0.9em; color: #5C78C6;">본 글은 원래 페이스북에 올렸던 것으로 원문은 <a href="https://www.facebook.com/kkeutsori/posts/pfbid02ffza8KoiQADMmftDxwbA7gw2GzRThm9JyrHLpb2SSHpGuQwEvV9jQUjurSa25mBvl">여기</a>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날짜는 페이스북 게재 당시의 날짜로 표시합니다.</p>
<p>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Chandrayaan-3)가 8월 23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지역에 착륙하는 데 성공한 이후 탐사차 프라기안(Pragyan)이 탑재된 레이저 유도 분광기를 가지고 달 표면을 분석하여 남극 지역에도 황(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알루미늄, 칼슘, 철 같은 원소도 감지했다. 달에 황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전에도 알려졌지만 남극 지역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한편 착륙선 비크람(Vikram)에 탑재된 찬드라 표면 열물리 실험(Chandra&#8217;s Surface Thermophysical Experiment, ChaSTE) 장치로는 달 표면의 열전도율과 깊이에 따른 온도 차이를 측정했는데 표면 온도는 50도를 웃돌지만 몇 밀리미터만 내려가면 온도가 영하 10도로 내려간다는 것을 확인했다. 달 표면을 덮고 있는 표토가 표면 아래를 열로부터 보호하는 고도의 단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p>
<p>2008년에 발사된 인도의 찬드라얀 1호는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으며 충돌 탐사기를 달에 떨어뜨려 달에 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2019에는 찬드라얀 2호의 착륙선이 달에 착륙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두절되어 궤도선만 남았다. 그러다가 올해 찬드라얀 3호가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이다.</p>
<p>찬드라얀 탐사 계획을 주관하는 벵갈루루의 인도 우주연구기구(Indian Space Research Organization, ISRO) 본부를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에 착륙한 곳을 시브샥티 지점(Shiv Shakti Point)으로, 2019년에 찬드라얀 2호의 착륙선이 추락한 곳은 티랑가 지점(Tiranga Point)으로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인도에서는 설전이 오갔다.</p>
<p>현 집권당인 힌두 민족주의 정당 인도 국민당(Bharatiya Janata Party, BJP)의 대변인은 인도 국민 회의(Indian National Congress, INC)가 주도한 통합 진보 동맹(United Progressive Alliance, UPA)이 통치하던 시절 찬드라얀 1호의 탐사기가 달과 충돌한 곳을 자와하르 지점(Jawahar Point)이라고 이름 붙였던 것을 가지고 모디 총리는 인도를 우선시하는데 UPA는 제 식구를 우선시한다고 논평했다. 자와하르는 인도 국민 회의 소속으로서 인도의 첫 총리를 지낸 자와할랄 네루(Jawaharlal Nehru, 힌디어: जवाहरलाल नेहरू Javāharlāl Nehrū &#8216;자바하를랄 네루&#8217;, 1889~1964)의 이름을 딴 것이다.</p>
<p>인도 국민 회의 소속 의원 라시드 알비(Raashid Alvi, 힌디어: राशिद अल्वी Rāśid Alvī)는 ISRO가 인도 국민 회의 집권 시절에 창설되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모디가 모든 일을 정쟁에 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모디 총리가 달의 지형에 이름을 붙일 자격이 있냐며 세계가 비웃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BJP 대변인은 인도 국민 회의가 또다시 반힌두 면모를 드러냈다고 맞받았다. 또 시브샥티와 티랑가는 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름인데 왜 문제가 되냐며 인도 국민 회의는 제 식구를 우선시한다고 주장했다.</p>
<p>시브샥티(힌디어: शिव शक्ति Śiv Śakti)는 힌두교의 세 주신 가운데 하나로서 파괴의 신인 시바(산스크리트어: शिव Śiva)와 힌두교에서 말하는 우주의 여성적이고 동적인 원초 근본 권능인 샥티(산스크리트어: शक्ति Śakti)를 합친 이름이다. 힌디어를 비롯한 현대 인도어파 언어에서는 원래의 어말 a가 보통 탈락하기 때문에 산스크리트어의 시바(Śiva)는 힌디어에서 시브(Śiv)가 된다.</p>
<p>티랑가(힌디어: तिरंगा tiraṅgā)는 &#8216;삼색기&#8217;를 뜻하며 인도 국기를 이르므로 인도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별 무리가 없지만 시브샥티 같은 지극히 힌두교적인 이름을 전 인도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내세운 것은 불편해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모디의 BJP 정권은 인도의 정체성은 힌두교와 분리시킬 수 없다는 힌두 민족주의를 내세우고 있어 이슬람교, 기독교, 시크교 등 다른 종교를 믿는 이들이 처한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p>
<p>올해에만 인도 동북부의 마니푸르주에서는 5월부터 기독교를 믿는 소수 쿠키족을 대상으로 하는 폭동이 계속되고 있어 교회 250개 이상이 파괴되었고 적어도 18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6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대부분이 힌두교를 믿는 메이테이족에 속한 교회도 파괴되었으니 단순히 민족 갈등으로 치부할 수 없다.</p>
<p>그러나 3개월 간 지속된 분쟁에도 모디는 계속 침묵하다가 급기야 8월 10일 야당이 불신임안을 내놓자 의회에서 연설을 했는데 두 시간 이상 마니푸르주 얘기 없이 과거 인도 국민 회의 정부를 비난하고 현 정부의 업적에 대해 자화자찬하자 야당 의원들은 이에 항의하는 표시로 퇴장했다. 그 후에야 모디는 십 분 간 짤막하게 마니푸르주 분쟁에 대해 언급했다.</p>
<p>한편 착륙선 비크람은 인도의 물리학자이자 천문학자인 비크람 사라바이(Vikram Sarabhai, 힌디어: विक्रम साराभाई Vikram Sārābhāī, 1919~1971)의 이름을 딴 것이다. 사라바이의 제안으로 네루는 1962년에 ISRO의 전신인 인도 국립 우주 연구 위원회(Indian National Committee for Space Research, INCOSPAR)를 창설했으며 사라바이는 그 위원장이 되었고 그의 노력으로 1969년에 탄생한 ISRO의 초대 국장이 되었다.</p>
<p>인도의 달 탐사 계획 이름인 찬드라얀(힌디어: चन्द्रयान Candrayān)은 &#8216;달&#8217;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चन्द्र candra &#8216;찬드라&#8217;와 &#8216;수레&#8217;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यान yāna &#8216;야나&#8217;에서 나온 이름이다. 로마자 표기 Chandrayaan에서 장모음 ā를 aa로 나타낸 것이 흥미롭다.</p>
<p>탐사차 이름인 프라기안(힌디어: प्रज्ञान pragyān)은 &#8216;지식&#8217;, &#8216;지혜&#8217;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प्रज्ञान prajñāna &#8216;프라지냐나&#8217;를 힌디어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산스크리트어에서는 [pɾɐʥˈɲɑːn̪ɐ] 정도로 발음되었지만 힌디어, 네팔어 등에서는 철자상의 jñ [ʥɲ]가 gy [ɡj]로 발음이 변했고 마라티어에서는 dñ [dɲ]로 발음된다. 그러니 마라티어식 발음은 pradñān &#8216;프라드냔&#8217; 정도가 될 것이다.</p>
<p>기타 언어 표기의 일반 원칙에 따라 반모음 y [j]는 앞의 자음과 합치고 뒤따르는 모음과는 합치지 않는 &#8216;이&#8217;로 적으면 pragyān은 &#8216;프라기안&#8217;이 된다. 사실 기존 표기 용례에서도 이 방식을 언제나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힌디어 मध्य प्रदेश Madhya Pradeś를 &#8216;마디아프라데시&#8217;라고 부르는 것에서 이 표기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p>
<p>경구개 비음 ñ [ɲ]는 &#8216;니&#8217;를 뒤따르는 모음과 합쳐 &#8216;냐&#8217;, &#8216;녜&#8217; 등으로 적을 수 있으며 유성 치경구개 파찰음 j [ʥ]는 어말이나 자음 앞에서 &#8216;지&#8217;로 적는다. 영어에서 어말이나 자음 앞의 [ʤ]를 &#8216;지&#8217;로 적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다(예: page [ˈpeɪ̯ʤ] &#8216;페이지&#8217;, Georgetown [ˈʤɔːɹʤ.taʊ̯n] &#8216;조지타운&#8217;). 영어에서는 어말이나 자음 앞의 [ʤ]가 보통 철자 ge에 대응되기 때문에 &#8216;지&#8217;로 적는 데 익숙한데 모음자 없이 j로 나타내는 경우 낯설어서 그런지 &#8216;즈&#8217;로 적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8216;지&#8217;로 적어야 한다. 예를 들어 힌디어 राजपूत Rājpūt의 표준 표기는 &#8216;*라즈푸트&#8217;가 아니라 &#8216;라지푸트&#8217;이다.</p>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s://pyogi.kkeutsori.com/2023/09/01/%ec%9d%b8%eb%8f%84%ec%9d%98-%eb%8b%ac-%ed%83%90%ec%82%ac-%ea%b3%84%ed%9a%8d-%ec%b0%ac%eb%93%9c%eb%9d%bc%ec%96%80/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post-id xmlns="com-wordpress:feed-additions:1">106568</post-id>	</item>
		<item>
		<title>최초의 흑인 주장이 이끄는 남아공 크리켓 대표팀의 세계 제패</title>
		<link>https://pyogi.kkeutsori.com/2025/06/17/%ec%b5%9c%ec%b4%88%ec%9d%98-%ed%9d%91%ec%9d%b8-%ec%a3%bc%ec%9e%a5%ec%9d%b4-%ec%9d%b4%eb%81%84%eb%8a%94-%eb%82%a8%ec%95%84%ea%b3%b5-%ed%81%ac%eb%a6%ac%ec%bc%93-%eb%8c%80%ed%91%9c%ed%8c%80%ec%9d%98/</link>
					<comments>https://pyogi.kkeutsori.com/2025/06/17/%ec%b5%9c%ec%b4%88%ec%9d%98-%ed%9d%91%ec%9d%b8-%ec%a3%bc%ec%9e%a5%ec%9d%b4-%ec%9d%b4%eb%81%84%eb%8a%94-%eb%82%a8%ec%95%84%ea%b3%b5-%ed%81%ac%eb%a6%ac%ec%bc%93-%eb%8c%80%ed%91%9c%ed%8c%80%ec%9d%98/#respond</comments>
		
		<dc:creator><![CDATA[끝소리]]></dc:creator>
		<pubDate>Tue, 17 Jun 2025 08:28:20 +0000</pubDate>
				<category><![CDATA[미분류]]></category>
		<category><![CDATA[남아프리카공화국]]></category>
		<category><![CDATA[아프리칸스어]]></category>
		<category><![CDATA[영어]]></category>
		<category><![CDATA[츠와나어]]></category>
		<category><![CDATA[코사어]]></category>
		<category><![CDATA[타밀어]]></category>
		<category><![CDATA[힌디어]]></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s://pyogi.kkeutsori.com/?p=106930</guid>

					<description><![CDATA[최초의 흑인 주장이 이끄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리켓 대표팀이 잉글랜드에서 열린 2025 ICC 월드 테스트 챔피언십(ICC World Test Championship, WTC) 결승전에서 오스트레일리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아공은 인종 분리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로 국제 경기 출전이 금지되었다가 1992년에 국제 무대에 복귀한 이후 실력에 비해 주요 대회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는 했는데 코사(Xhosa)계 흑인 주장 템바 바부마(코사어: Temba Bavuma)는 백인과 흑인,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font-size:0.9em; color: #5C78C6;">본 글은 원래 페이스북에 올렸던 것으로 원문은 <a href="https://www.facebook.com/kkeutsori/posts/pfbid0285A8FXjdhbr3Fb35nmUgXYcUZsoaeDrCNG2ufm8CPZPZXD5jwW4pUP89FSVoeC6tl">여기</a>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날짜는 페이스북 게재 당시의 날짜로 표시합니다.</p>
<p>최초의 흑인 주장이 이끄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리켓 대표팀이 잉글랜드에서 열린 2025 ICC 월드 테스트 챔피언십(ICC World Test Championship, WTC) 결승전에서 오스트레일리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아공은 인종 분리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로 국제 경기 출전이 금지되었다가 1992년에 국제 무대에 복귀한 이후 실력에 비해 주요 대회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는 했는데 코사(Xhosa)계 흑인 주장 템바 바부마(코사어: Temba Bavuma)는 백인과 흑인, 혼혈, 인도계 등 다양한 민족과 언어 배경으로 이루어진 팀을 이끌고 새 역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p>
<p>WTC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 간 국제 크리켓 이사회(International Cricket Council, ICC) 회원국 사이에 한 경기가 최대 5일에 걸쳐 진행되는 국가 대항전인 테스트 크리켓(test cricket) 리그를 치른 후 그 가운데 상위 두 팀이 결승전을 치러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p>
<p>양 팀이 흰색 유니폼을 입고 나오는 테스트 크리켓은 크리켓의 가장 전통적인 경기 방식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 경기를 치르는 데 며칠이 걸리니 크리켓 골수 팬이 많지 않으면 관중 동원이 어렵고 재정적인 부담이 많다. 21세기에 들어서 크리켓의 3대 강국, 이른바 빅 스리(Big Three)로 불리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인도, 잉글랜드가 압도적인 재정 수준을 바탕으로 나머지 나라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그 장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빅 스리는 아예 테스트 크리켓을 2부로 나누자고 주장하고 있어 빅 스리가 독식하는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빅 스리에 속하지 않는 남아공이 이번 WTC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p>
<p>남아프리카 연방(1961년 이후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백인 소수 정권 시절에 펼친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은 스포츠 분야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협회, 구단 등은 인종에 따라 철저히 분리되었고 백인 선수만이 국가 대표팀에 뽑힐 수 있었다. 특히 아프리카 여러 국가의 독립 이후 국제 사회의 비난이 거세지면서 남아공의 1964년 하계 올림픽 참가가 무산되는 등 국제 스포츠계의 보이콧이 시작되었지만 크리켓에서는 한동안 오스트레일리아, 잉글랜드, 뉴질랜드 등이 크리켓 강국이었던 남아공의 백인 대표팀과 계속해서 경기를 치렀다. 그러다가 남아공의 인종 차별 문제가 크게 터진 이른바 돌리베라 사건이 일어났다.</p>
<p>남아공 비백인 크리켓 대표팀 주장을 지냈던 인도계·포르투갈계 혼혈 선수 배질 돌리베라(Basil D&#8217;Oliveira 영어: [ˈbæz<small>(ə)</small>⟮ᵻ⟯l ˌdɒlᵻˈvɛə̯ɹə], 1931~2011, 포르투갈어 발음에 따른 성의 표기는 &#8216;돌리베이라&#8217;)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으로 국가 대표로 뽑히지 못하는 등 선수 생활에 큰 제약을 받게 되자 영국에 귀화하여 1966년에 잉글랜드 대표로 뽑혔다. 잉글랜드는 1968~1969년에 남아공과 원정 테스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돌리베라의 출전 여부가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했고 결국 원정은 취소되었다. 그 후 1970년부터 1991년까지 남아공은 ICC의 제제로 국제 경기 출전이 금지되었다.</p>
<p>그런데 이 기간에도 잉글랜드, 스리랑카, 서인도 제도,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선수들은 남아공 크리켓 협회의 금전적인 보상에 이끌려 ICC와 본국 협회의 보이콧 방침을 어기고 비공식 대표팀을 꾸려 남아공에 가서 남아공 대표팀과 경기를 치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금지된 남아공 원정을 레블 투어(rebel tour, 반역자 순회)라고 부른다. 특히 당시 크리켓 최강국이었던 서인도 제도(크리켓에서는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바베이도스, 가이아나 등 카리브해 지역 여러 나라·영토가 단일 국가 대표팀을 구성한다)의 흑인 선수들이 남아공 레블 투어에 참가한 사실은 큰 충격을 주었다. 이들은 남아공으로 소리없이 떠나려 했으나 발각되었고 서인도 제도 대표 자격을 영구 상실했다. 다른 나라의 레블 투어 참가 선수들도 출전 정지 등 각종 징계를 받았다.</p>
<p>1991년에 국제 무대에 복귀한 남아공 대표팀은 여전히 백인 선수 위주였지만 컬러드(Coloured, 남아공에서 혼혈인을 가리키는 용어) 출신인 오마 헨리(Omar Henry 영어: [ˈoʊ̯mɑː<i>ɹ</i> ˈhɛnɹi], 1952년생)가 포함되어 최초의 비백인 대표 선수가 되었다. 1995년에는 코사(Xhosa)인 마카야 은티니(코사어: Makhaya Ntini)가 최초의 흑인 남아공 대표 크리켓 선수로 뽑혔다.</p>
<p>역시 코사인인 템바 바부마는 2021년에 남아공 대표팀의 최초 흑인 주장이 되었다. 패스트볼로 이름난 볼러(bowler, 투수)로서 스타 선수인 카히소 라바다(츠와나어: Kagiso Rabada)는 아버지가 벤다(Venda)인, 어머니가 츠와나(Tswana)인이다. 츠와나어 철자에서 g는 무성 구개수 마찰음 [χ]로 발음되므로 Kagiso는 &#8216;카히소&#8217;에 가깝다. 여담으로 역시 츠와나어가 쓰이는 이웃 보츠와나의 수도인 가보로네(Gaborone)도 츠와나어 발음은 &#8216;하보로네&#8217;에 가깝다.</p>
<p>그 외에도 룽기 응기디(줄루어: Lungi Ngidi)는 줄루(Zulu)계 흑인이고 토니 드조지(Tony de Zorzi 영어: [ˈtoʊ̯ni də-ˈzɔːɹzi])는 흑인과 백인 혼혈, 케샤브 마하라지(Keshav Maharaj)와 세누란 무투사미(Senuran Muthusamy)는 인도계이다. 마하라지는 조상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출신으로 힌디어 이름은 केशव महाराज Keśava Mahārāja &#8216;케샤브 마하라지&#8217;이고(어말 a는 힌디어 발음에서 묵음이 된다) 무투사미는 조상이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출신으로 타밀어 이름은 செனூரன் முத்துசாமி Ceṉūraṉ Muttucāmi &#8216;세누란 무투사미&#8217;이다.</p>
<p>백인 선수로는 영국계인 에이든 마크럼(Aiden Markram 영어: [ˈeɪ̯d<small>(ə)</small>n ˈmɑː<i>ɹ</i>kɹəm])과 데이비드 베딩엄(David Bedingham 영어: [ˈdeɪ̯vᵻd ˈbɛdɪŋəm]), 아프리칸스어로 보이는 성씨를 가진 카일 버레인(Kyle Verreyne 영어: [ˈkaɪ̯l vəˈɹeɪ̯n]) 등을 꼽을 수 있다. 성씨의 원래 아프리칸스어 발음은 [fəˈrəi̯nə] &#8216;페레이네~퍼레이너&#8217;에 가깝겠지만 영어식 발음으로 통용된다.</p>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s://pyogi.kkeutsori.com/2025/06/17/%ec%b5%9c%ec%b4%88%ec%9d%98-%ed%9d%91%ec%9d%b8-%ec%a3%bc%ec%9e%a5%ec%9d%b4-%ec%9d%b4%eb%81%84%eb%8a%94-%eb%82%a8%ec%95%84%ea%b3%b5-%ed%81%ac%eb%a6%ac%ec%bc%93-%eb%8c%80%ed%91%9c%ed%8c%80%ec%9d%98/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post-id xmlns="com-wordpress:feed-additions:1">106930</post-id>	</item>
	</channel>
</rss>
